바람에 출렁이는 낭만하우스! 호랑거미집
posted by 여행지기 / Categories: 딕셔너리 / 565 Hits


거미는 머리.가슴/배 두 부분으로 나뉘고 다리는 네 쌍으로, 머리, 가슴, 배 세부분, 그리고 세 쌍의 다리를 갖고 있는 곤충과는 구별되는 동물이다.




자연권 아웃도어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곤충과 동물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거미이다. 4만 여종이나 되는 거미의 대부분이 곤충을 포식하는데 이 중 해충을 잡아 먹는 양이 어마어마 하여 살아있는 살충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이로운 점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혐오 동물로 인식되어 천대를 받거나 단지 거미라는 이유로 위협을 받기도 한다. 


세 쌍의 실 젖을 통해 거미줄을 뽑아내며 집을 짓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 거미집에 날 곤충이라도 걸리면 재빠르게 거미줄로 감싸고 독을 품어 마취시키고 내장을 녹여 버린다. 


좀 여유로운 야외활동 중에는 가끔 둥근 그물가운데에 엑스자 모양의 흰 무늬를 만들어 내는 호랑거미의 집을 마주치게 되는 행운을 경험할 때도 있다. 



거미의 독은 대부분 곤충에게만 해를 입히고 다른 동물에게는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안전한 야외생활을 위해 주의해야 겠으나, 필요 이상의 경계를 피하고 마음을 열고 바라본다면 바람에 출렁이는 거미줄이 친근해 보일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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